문대통령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체계 개편 대비해야”
수정 2022-01-10 15:59:08
입력 2022-01-10 15:26:39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코로나 진정세이지만 설연휴·오미크론 고비 예상…긴장·경계해야”
“감염예방에서 중증예방 중심 대응 전환…진단·조사·치료에 속도”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단계적 4차접종 결론·치료제 효율적 활용”
“감염예방에서 중증예방 중심 대응 전환…진단·조사·치료에 속도”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단계적 4차접종 결론·치료제 효율적 활용”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앞으로 설연휴와 오미크론 변이 본격화라는 두가지 큰 고비가 기다리고 있으므로 매우 긴장하고 경계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신속한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체계 개편을 지시하고, 백신 3차접종 마무리 및 소아·청소년 접종 확대와 단계적 4차접종 계획도 결론지으라고 당부했다. 또 이번주부터 사용될 먹는 치료제와 관련해 효율적인 활용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국민과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고, 각종 방역지표도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 추세대로 가면 이번의 확산 역시 이전 수준으로 진정되어갈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우리에겐 설연휴와 오미크론 변이의 본격화라는 두가지 큰 고비가 기다리고 있다. 방역 당국이 최선을 다해 관리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것은 결국 시간 문제일 것”이라면서 “매우 긴장하고 경계해야 할 상황으로 우리로서는 마지막 고비가 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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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0.사진=청와대 | ||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신속한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체계 개편, 맞춤형 대응 전략 마련 및 홍보를 지시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에 대해 “전파력이 강한 반면 위중증으로 악화되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므로 감염예방에서 중증예방 중심으로 대응을 전환하고, 진단검사, 역학조사, 치료 등 다방면에서 속도와 효율을 높여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의료 대응에서 무증상과 경증환자 등 재택치료자 대비에 효과적인 체계 구축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동네의원들의 참여와 역할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의료계와 협력을 강화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확산을 줄이거나 위중증 및 사망자 비율을 낮추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접종이란 사실이 거듭 확인되고 있다”면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기 전 50대 이하 3차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하고, 소아·청소년 대상 접종 확대와 단계적인 4차접종도 빠르게 결론내려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기존의 국산 항체치료제에 더해 먹는 치료제를 이번주부터 사용할 계획”이라면서 “먹는 치료제를 다른 나라보다 상당히 빠르게 도입하게 되는 것이다. 매우 다행스럽지만 투여 대상 선정 및 투약 체계 등 가장 효율적인 사용 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상황에 맞게 먹는 치료제의 효율적인 활용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