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와 추종세력들 군사행동 정보 실시간 제공”
[미디어펜=김소정 기자]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하고 “5년 내 다량의 군사정찰위성을 다각 배치해 위성에 의한 정찰정보 수집능력을 튼튼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고 노동신문이 10일 전했다.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2022.3.10./사진=뉴스1

김 총비서는 군사정찰위성 개발과 운용의 목적에 대해 “남한과 일본 지역, 태평양상에서의 미 제국주의 침략 군대와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 군사행동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김 총비서는 지난해 1월 8차 당대회가 제시한 국방력 발전 5대 중점목표를 언급하며 “5대 중점목표 달성에서 정찰위성 개발의 몫이 대단히 중대하다”면서 국가의 전쟁억제력을 향상시키고, 전쟁 대비 능력을 높이는데서 정찰위성이 가지는 전략적 의의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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