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9~1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R&D센터에서 창립 4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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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부터 양일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R&D센터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 심포지엄 현장./사진=GC녹십자 제공 |
국내 제약업계의 신약개발 선구자였던 목암연구소는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AI 기반 신약개발 연구소로 탈바꿈을 선언, 메신저리보핵산(mRNA)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mRNA와 단백질 모달리티(Modality) 및 저분자 화합물질을 아울러 개발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서울대병원,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KAIST 등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과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김선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멀지 않은 미래에 신약개발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재편화 될 것이다"며 "국내외 세계적인 석학들과의 협업을 통해 AI 신약개발 분야의 선구자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이상헌 선임연구원이 우수연구원 표창을, 에르햄바야르 자담바 책임연구원, 박세라 선임연구원, 이현수 연구원이 우수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강수성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강재우 고려대학교 교수, 신진우 KAIST 교수 등을 비롯해 Olivier Elemento 코넬대학교 박사, X. Shirley Liu GV20 Therapeutics CEO·박사, James Y. Zou 스탠포드대학교 박사 등 세계적인 석학까지 참여해 다양한 인공지능 신약개발 관련 강연을 진행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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