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선 2차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 면담
[미디어펜=김소정 기자]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17일 오전 미바에 타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사대리)와 면담을 갖고, '라인 사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강 차관은 미바에 총괄공사에게 일본정부의 라인야후에 대한 행정지도와 관련해 일본에서 경제활동을 전개하는 우리기업에 대한 부당한 차별적 조치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전달했다.

   
▲ 외교부./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특히 네이버측이 어떠한 불리한 처분이나 외부의 압력없이 공정하고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일본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양국 경제 분야 실질 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작년 약 8년 만에 재개된 '한일 고위경제협의회'의 연내 개최를 포함, 앞으로도 상호신뢰에 기반해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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