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눈앞에 뒀다.
김효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3개로 6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한 김효주는 2위 넬리 코다(미국·12언더파)에 5타 차로 앞섰다. 격차가 큰 편이어서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우승할 가능성이 커졌다.
김효주가 포티넷 파운더스컵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다가섰다. /사진=LPGA 공식 SNS
1라운드부터 선두로 나서 3라운드까지 계속 리더보드 맨 위를 지킨 김효주는 지난해 3월 포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만에 통산 8승을 바라보게 됐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어 11년 만의 정상 탈환 도전이다.
이번 대회에서 쾌조의 샷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김효주는 이날도 초반부터 타수를 줄여나갔다. 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3번홀(파4), 4번홀(파3) 연속 버디에 이어 5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잡았다. 6번홀(파4)에서 또 버디에 성공해 초반 6개 홀에서 무려 6타를 줄였다. 7번홀(파5) 보기로 주춤해 전반은 5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한 타밖에 줄이지 못했다.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11번홀(파4), 12번홀(파4) 연속 보기로 뒷걸음질을 했다. 13번홀(파3) 버디로 만회한 뒤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세계랭킹 2위 코다도 이날 6언더파를 적어내 단독 2위로 올라서며 김효주와 5타 차를 유지했다.
최혜진은 버디 7개, 보기 4개로 3언더파를 쳐 2라운드 공동 3위에서 공동 5위(9언더파)로 두 계단 내려섰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전인지와 임진희는 공동 9위(8언더파)에 올랐다. 주수빈이 공동 14위(7언더파), 김세영과 유해란은 공동 18위(6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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