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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테슬라, HSBC 부정평가에도 급등...'일론 머스크 신도 결집'

2026-03-24 06:28 |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23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증권사의 부정적 투자의견에도 불구하고 급등했다(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테슬라가 HSBC의 목표주가 대폭 하향 조정에도 주가는 급등했다.

2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테슬라는 3.50% 오른 380.85 달러에 마감했다. 3일간 급락한 뒤의 강한 반등이다.

이날 HSBC는 테슬라에 대해 '비중축소((reduce)' 의견을 재확인하면서 목표주가를 133 달러에서 119 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는 현 주가 대비 약 65%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다.

HSBC는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차량 인도량이 경쟁 격화 등으로 인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론 머스크 CEO가 미래 주력 사업으로 내세운 완전자율주행(FSD)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경우 가능성은 인정하지만 규제장벽과 기술 불확실성 등으로 실제 수익화는 미지수라고 평가했다.

테슬라의 현재 주가가 다른 빅테크나 자동차기업들보다 훨씬 고평가됐다는 점도 지적했다.

HSBC의 부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이날 테슬라 주가가 급등한 것은 기술주 전반의 급등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나스닥시장의 핵심 기술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합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제유가가 폭락하자 일제히 랠리를 펼쳤다.

전날까지 3일간 주가가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저가 메리트'가 부각된 것도 작용했다.

테슬라 주주들은 상대적으로 일론 머스크 CEO에 대한 신뢰가 강하다. 머스크가 뭔가 '큰 일'을 낼 것이라는 강력한 기대감은 테슬라 주가를 지탱하는 큰 버팀목이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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