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리그2 용인FC가 전방 공격에 높이와 무게감을 더할 스트라이커 최치웅을 임대로 영입했다.
용인FC 구단은 24일 "공격수 최치웅을 수원FC에서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최치웅은 2023년 양주시민축구단에서 25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뒤, 2024년 FC목포를 거쳐 2025시즌 수원FC에서 K리그1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 16경기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프로와 세미프로 무대를 두루 경험했고, 꾸준한 출전을 통해 실전 경쟁력을 쌓아왔다.
용인FC가 임대 영입한 스트라이커 최치웅. /사진=용인FC 공식 SNS
192cm의 장신 스트라이커 최치웅은 제공권 장악 능력이 돋보이는 자원이다. 크로스와 세트피스 상황에서 탁월한 위치 선정으로 공중볼을 처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는 피지컬을 갖췄다.
여기에 단순한 마무리 능력에 그치지 않고, 전방에서 볼을 지켜내며 2선과의 연계를 이끌어내는 플레이까지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술적 활용도가 높은 공격수로 평가된다.
최치웅은 대학 시절에는 스트라이커뿐 아니라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며 공수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익혔다. 이는 경기 흐름에 따라 다양한 역할 수행이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서의 강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용인FC 관계자는 “최치웅은 크로스 상황에서의 결정력뿐 아니라 전방에서 버텨주며 공격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선수”라며 “상황에 따라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자원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용인FC 유니폼을 입게 된 최치웅은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이 강점이고, 신장에 비해 연계 플레이에도 장점이 있는 만큼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팀에 빠르게 적응해 골로 보답하겠다. 팀에 잘 녹아들어 좋은 경기력으로 팀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최치웅의 합류로 시즌 초반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용인FC가 전방에서 새로운 조합과 공격 패턴으로 반등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2026시즌 4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용인FC는 2무2패(승점2)로 아직 첫 승을 못 올리고 K리그2 17개팀 가운데 16위로 처져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