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IBK기업은행은 24일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IBK기업은행은 24일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번 협약은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에 부응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설비투자 및 기술 고도화를 촉진하는 등 지역 균형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신보에 총 257억원(특별출연금 230억원, 보증료 지원금 27억원)을, 기보에 163억원(특별출연금 145억원, 보증료 지원금 18억원)을 각각 출연한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6100억원, 기보는 39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공급 및 보증료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를 0.3%p 차감 지원한다. 또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으로 3년간 연 0.6%p의 보증료를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지원 대상은 비수도권 지역 소재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유망창업기업 등이다.
기보는 29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하며, 기업은 최대 3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3%p↓, 3년간) 등의 우대 혜택도 함께 제공받는다. 또 기보는 10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도 공급하는데, 이에 기업은행은 보증료를 3년에 걸쳐 0.6%p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본점 또는 주사업장, 공장이 비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제외)에 위치하고,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지방기술 특화기업 △지방이전 중소기업 △지방소재 창업기업 △지역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역혁신 선도기업 등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원활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특화 금융지원 확대 등 지역 균형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간 금융 격차를 완화하고,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지방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리 혜택과 지역 산업 생태계 지원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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