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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이번엔 월드컵 갈까, 북아일랜드 꺾고 보스니아와 본선 티켓 다툼 [유럽 PO]

2026-03-27 10:32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탈리아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의 수모를 당하고 싶지는 않은 듯하다. 이제 한 경기만 더 이기면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다.

이탈리아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뉴발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PO)' 패스A 준결승에서 북아일랜드를 2-0으로 꺾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몰아붙인 이탈리아는 전반에는 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11분 산드로 토날리가 선제골을 터뜨려 리드를 잡았고, 후반 35분 모이스 킨의 추가골이 터져나와 승리를 굳혔다.

이탈리아가 북아일랜드와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패스A 준결승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사진=이탈리아축구연맹 홈페이지



이탈리아는 통산 4회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지만 최근 두 대회(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도 유럽 예선 I조에서 노르웨이에 밀려 조 2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로 밀려났다. 또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될 위기에 몰렸으나 이날 북아일랜드를 누르고 PO 결승에 올랐다.

이탈리아의 패스A 결승 상대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이날 웨일스와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이겼다.

한편, 다른 패스에서도 결승 진출팀들이 모두 가려졌다. 패스B에서는 스웨덴과 폴란드가 결승에 올랐다. 스웨덴은 우크라이나를 3-1로 꺾었고, 폴란드는 알바니아를 2-1로 제쳤다.

패스C 결승전은 튀르키예-코소보의 맞대결로 정해졌다. 튀르키예는 루마니아를 1-0, 코소보는 슬로바키아를 4-3으로 물리쳤다.

패스D는 덴마크와 체코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덴마크는 북마케도니아를 4-0으로 완파했고, 체코는 아일랜드와 연장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4-3 승리를 거뒀다. 덴마크-체코의 승자는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이 속한 A조로 향한다.

유럽 PO에 걸린 4장의 월드컵 본선행 티켓 주인공이 모두 결정나는 각 패스 결승전 4경기는 오는 4월 1일 새벽 3시 45분 일제히 열린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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