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전문 반도체업체인 인텔이 아일랜드 공장지분을 재매입했다는 소식에 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설계 제조 반도체업체인 인텔이 아일랜드 공장 지분 재매입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인텔은 오후 3시39분 현재 8.30% 오른 47.80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7% 상승한데 이어 이틀째 치솟았다.
이날 급등은 자산운용사인 아폴로에 매각했던 아일랜드 팹34 공장지분 49%를 142억 달러에 다시 사들여 100% 소유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는 인텔의 재무상태 개선과 경영에 대한 자신감, 향후 수익성에 대한 기대감 등을 불러 일으켰다.
아일랜드 팹 34 시설은 인텔의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최신 공정 기술인 Intel3와 Intel4를 활용해 칩을 생산한다.
인텔은 CPU 전문 설계 생산업체였지만 최근엔 미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파운드리반도체와 AI 가속기, 그래픽카드 시장에서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날 이란 종전 기대감에 반도체주 전반이 랠리를 펼치면서 인텔의 상승 폭을 키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이란의 새대통령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고 주장해 증시 분위기를 달궜다. 하지만 이란은 이를 부인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