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업인 앤트로픽이 생명과학 스타트업인 코이피션트바이오를 인수해 제약 분야에도 진출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업체인 앤트로픽이 바디오테크 AI 스타트업인 '코이피션트바이오(Coefficient Bio)를 인수, 제약분야에도 발을 디뎠다.
미국의 IT 전문 인터넷매체인 '더 인포매이션'은 3일(현지시간) 앤트로픽이 코이피션트바이오를 4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수는 앤트로픽이 헬스케어와 생명과학 분야로 확장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앤트로픽은 지난해 10월 과학 연구자들의 발견을 돕기 위한 도구인 'Claude for Life Sciences'를 발표했었다.
코이피션트바이오는 직원이 10명 미만으로 공개된 제품이나, 매출, 전통적인 성과 지표가 전혀 알려지지 않은 기업이다.
하지만 공동 창업자인 사무엘 스탠턴(Samuel Stanton)과 네이선 C. 프레이(Nathan C. Frey)는 제넨텍의 컴퓨테이셔널 신약 개발 부서인 프리사이언트 디자인(Prescient Design) 출신이다. 프레이는 생물학적 기초 모델과 새로운 머신러닝 접근법을 통한 생체분자 설계 연구를 이끌었다.
이 회사는 AI를 활용해 신약 연구·개발 계획을 작성하고, 임상 규제 전략을 관리하며, 새로운 신약 후보를 발굴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AI 모델인 클로드(Claude)가 바이오 실험실 워크플로우를 직접 처리하고, 새로운 약물 후보를 발견하는 '초전문가용 버티컬 에이전트' 역할을 하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