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북한이 우즈베키스탄을 완파하고 2연승으로 U-20(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8강에 올랐다. 북한의 승리로 한국도 동반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북한은 5일 밤(이하 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박옥이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북한이 일방적인 우세를 보이며 여유있게 이겼다.
북한이 우즈베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하고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AFC 공식 홈페이지
1차전에서 요르단을 8-0으로 대파했던 북한은 2연승을 달리며 B조 1위로 올라섰다. 한국도 앞서 열린 2차전에서 요르단을 2-1로 누르고 우즈베키스탄과 1차전 2-0 승리에 이어 2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골 득실차로 B조 1, 2위에 오른 북한과 한국은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12개국이 4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있다. 각 조 1, 2위를 기록한 6팀과 3위 중 상위 2팀까지 총 8팀이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가린다.
한국과 북한은 나란히 2연승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8강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오는 8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맞붙어 1, 2위를 다툰다. 2경기에서 14골을 넣고 무실점한 북한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B조 외 다른 조에서도 2연승한 팀들이 나와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한 팀이 6팀이나 된다.
A조에서는 중국과 태국(골득실 중국 +5, 태국 +4), C조에서는 호주와 일본(골득실 호주 +10, 일본 +8)이 각각 2차전까지 2연승을 거둬 8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나머지 2장의 8강 진출권을 두고 3차전에서 각 조 3위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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