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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전쟁 끝' 여행·항공사 주가 날았다...카니발 11% 폭등

입력 2026-04-09 06:44:10 | 수정 2026-04-09 06:44:02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이란 전쟁 휴전과 국제유가 폭락을 호재로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여행 관련업체와 항공사 주가가 치솟았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이란 전쟁 휴전과 국제유가 폭락으로 여행 및 항공업체 주가가 치솟았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세계 최대 크루즈 업체인 카니발은 11.23% 오른 28.03 달러에 마감했다. 

카니발 주가는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전쟁 상황에 따른 국제유가 등락에 일희일비하면서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날 급등은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에 합의하고,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같은 크루즈 업체인 노르웨이 크루즈라인은 7.63%, 로열 캐리비안은 4.31% 각각 급등했다.

항공사 주가도 치솟았다. 유나이티드항공은 7.85%, 아메리칸항공은 5.55%, 델타항공은 3.75% 각각 뛰었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중동 항공 라인 운항이 대거 중단되는 등 차질을 빚었으나 휴전으로 정상화 기대감이 높아졌다.

또 국제유가 폭락은 항공유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

이날 국제 석유시장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6%, 브렌트유는 13% 각각 급락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숙박 공유 서비스업체인 에어비앤비는 5.15%, 종합온라인 여행사인 익스피디아는 5.62% 각각 급등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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