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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멀티골 폭발, 베식타시 4-2 승리 이끌어

입력 2026-04-11 07:22:05 | 수정 2026-04-11 07:21:5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튀르키예에서 뛰고 있는 한국대표팀 스트라이커 오현규(베식타시)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오현규는 11일 새벽(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쉬페르리그 29라운드 안탈랴스포르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 2골 활약을 펼치며 베식타시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오현규가 골을 터뜨린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오현규는 멀티골 활약으로 베식타시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베식타시 SNS



베식타시는 이 경기 승리로 승점 55가 돼 리그 4위를 유지했다. 패한 안탈랴스포르는 승점 28로 13위에 머물렀다.

오현규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베식타시는 초반 연속골로 기세를 올렸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오르쿤이 선제골을 넣었고, 5분 후인 전반 9분에는 조타의 골이 더해져 일찍 2-0 리드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알란야스포르가 전반 21분 산데르의 골로 추격했다.

2-1, 한 골 차로 좁혀지자 오현규가 나섰다. 오현규는 전반 33분 올라탄의 패스를 받아 왼발 논스톱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오현규의 골로 전반을 3-1로 앞서며 마친 베식타시는 후반 들어 2분 만에 알란야스포르의 사무엘에게 다시 추격골을 내줬다. 

3-2로 점수 차가 좁혀지자 또 오현규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14분 베식타시의 공격에서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오자 오현규가 달려들어가 볼을 따냈다. 골키퍼까지 제친 오현규가 골로 마무리했다. 오현규의 멀티골이 터지며 4-2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오현규가 골을 터뜨린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오현규는 멀티골 활약으로 베식타시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베식타시 SNS



이 스코어가 끝까지 유지됐다. 베식타시 승리의 으뜸 공신은 오현규였다.

오현규는 이날 베식타시 이적 후 6, 7호 골을 잇따라 터뜨렸다. 지난 2월 초 이적하기 전까지 벨기에 헹크에서 넣은 10골을 포함하면 이번 시즌 공식전 총 42경기서 17골로 물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오현규의 멀티골 활약은 한국대표팀에 반가운 소식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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