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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양자 테마주 엔비디아 '아이징' 효과에 급등...아이온큐 20% 폭등

입력 2026-04-15 05:57:36 | 수정 2026-04-15 05:57:31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14일(현지시간) '세계 양자의 날'을 맞아 엔비디아가 양자컴퓨팅의 핵심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모델 시스템을 발표하면서 양자 테마주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아이온큐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세계 양자의 날'을 맞아 호재가 터지면서 양자컴퓨팅 관련주의 주가가 급등했다. 

1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양자컴퓨팅 대장주인 아이온큐는 20.16% 치솟은 35.76 달러를 기록했다. 3일 연속 상승이다. 이 회사 주가가 하루에 20% 이상 뛴 것은 지난 2월 26일 이후 처음이다.

아이온큐는 최근 공매도 투자자들이 촉발한 주가 거품 논란, 기술적 돌파구 마련에 대한 어려움 등이 부각되며 3월 한달간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다른 양자컴퓨팅 테마주인 디웨이브퀀텀은 15.84%,  리게티컴퓨팅은 11.50%, 퀀텀 컴퓨팅은 11.55% 각각 올랐다.  

이처럼 양자 테마주가 시세를 분출한 것은 엔비디아가  양자 컴퓨팅의 핵심 난제인 보정(Calibration)과 오류 수정(Error Correction)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세계 최초의 양자 전용 오픈소스 AI 모델인 '아이징(Ising)' 패밀리를 발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젠슨 황 CEO는 "AI가 양자 시스템의 제어 평면(Control Plane)이자 운영체제가 되어, 불안정한 큐비트를 신뢰할 수 있는 양자-GPU 시스템으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모델들은 엔비디아의 CUDA-Q 플랫폼 및 NVQLink 하드웨어와 통합되어 작동하며, 현재 주요 양자 관련 연구소와 양자기업들이 도입을 시작했다.

아이온큐의 주가가 폭등한 것은 다른 호재도 겹쳤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미국 국방부 산하 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HARQ(이종 양자 아키텍처) 프로그램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서로 다른 유형의 큐비트를 연결하는 고속 인터커넥트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두 개의 독립된 이온 트랩 양자 시스템을 광학적으로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한 것도 주가에 힘을 실었다. 이는 단일 프로세서를 넘어선 확장 가능한 양자 네트워크 구축의 핵심 기술이다.

아이온큐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새로운 혁신 센터 설립 계약을 체결하며 투자자들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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