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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글로벌 마케팅 한식 홍보 역할 '톡톡'

입력 2026-04-15 12:46:33 | 수정 2026-04-15 12:46:26
김성준 기자 | sjkim11@mediapen.com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CJ제일제당은 비비고가 디지털 영향력 확대를 통해 K-푸드 대표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비비고 미국 앰버서더인 배우 랜달 박과 함께한 브랜드 캠페인 ‘비비고 포 잇./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비비고 미국 앰버서더인 배우 랜달 박(Randall Park)과 함께 브랜드 캠페인 ‘비비고 포 잇(bibigo for it)’을 진행했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랜달 박의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가정에서도 K-푸드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누적 노출 수 5억 뷰를 달성했으며, 캠페인 기간 비비고 미국 웹사이트 방문객 수는 50만 명을 돌파했다. 영상 속 소고기 비빔밥, 치킨 잡채, 매운 소스 만두 등 신제품 역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2월 틱톡(TikTok) 팔로워 수 10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RKEmpiree’와 함께 ’비비고와 함께하는 12일(12 days of bibigo)’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RKEmpiree’는 라미에르(Ramiere)와 킴(Kim)으로 구성된 커플 크리에이터로, 킴은 수년간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는 등 미국 내 비비고 찐만두 열풍을 이끈 주역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CJ제일제당은 킴에게 만두를 비롯한 비비고 제품과 각종 굿즈, 한국행 항공권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킴이 자발적으로 올린 언박싱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이후 비비고 미국 틱톡 계정 팔로워 수는 15% 증가했고, 비비고 관련 콘텐츠 노출 수는 171% 늘어났다.

일본에서는 인기 개그맨 카노 에이코와 함께 ‘비비고 만두부장’ 바이럴을 전개하고 있다. 비비고 만두부장이 1년간 만두 555만 개 판매 미션에 도전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유튜브 다큐멘터리 콘텐츠는 현재 누적 노출 수 3억 4000만 뷰를 넘어섰다. 지난 3월 비비고 만두교자 신제품 출시와 공개한 만두송 영상도 3일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비비고 만두는 올해 3월 기준 일본 시장에서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개 중인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비비고가 현지 소비자에게 한층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활동을 통해 비비고의 대표 K-푸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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