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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AACR서 ADC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 연구 성과 발표

입력 2026-04-15 14:32:06 | 수정 2026-04-15 14:31:59
박재훈 기자 | pak1005@mediapen.com
[미디어펜=박재훈 기자]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자사의 ADC(항체약물접합체)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조감도./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이번 발표는 항체 약물의 안정성과 효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히는 학술행사로전세계 암 연구자와 제약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항암 치료 및 신약 개발 성과를 교류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학회에서 카나프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한 솔루플렉스 링크 기술을 적용한 ADC의 구조적 안정성 관련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시간 경과에 따른 응집체 변화를 비교한 실험에서 솔루플렉스 링크를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은 응집이 점차 증가했다. 반면 적용군에서는 응집 억제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솔루플렉스 링크 기술이 제품의 유통 및 저장 과정에서도 품질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TROP-2(영양막세포표면항원-2) 등 다수의 항암 타깃 세포 실험에서 솔루플렉스 링크 적용군은 낮은 농도 조건에서도 탁월한 항암 효능을 보였다. 특히 삼중음성유방암 세포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동물실험 결과에서도 구조 안정성이 약동력학(PK)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러한 데이터는 솔루플렉스 링크가 특정 항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타입의 ADC에 적용 가능한 범용 플랫폼 기술임을 시사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솔루플렉스 링크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플랫폼”이라며 “파트너사 또는 고객사가 차세대 ADC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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