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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일라이, 비만치료제 안전성 데이터 요구에 하락...노보는 급등

입력 2026-04-16 07:03:52 | 수정 2026-04-16 07:03:44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비만치료제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일리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의 주가가 엇갈렸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에서 비만치료제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일리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의 주가가 엇갈렸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제약 대표주인 일라이 릴리는 1.89% 하락한 905.03 달러에 마감했다. 4일 연속 급락이다.

일라이 릴리는 새로 내놓은 비만치료제 알약의 효능이 노보 노디스크의 알략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

이날 하락은 경구용 신약에 대한 안전성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일라이 릴리의 차세대 비만치료제 알약인 오포글리프론(Orforglipron)에 대해 추가적인 안전성 데이터를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주가 고점론이 불거진 가운데 신약 승인 절차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자들은 몸을 사렸다.

반면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3.79% 급등했다. 4일 연속 오름세다.

노보는 이날부터 위고비 주사제(7.2mg)를 GoodRx를 통해 월 399달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또 최근 발표된 비교 연구에서 노보의 위고비 알약이 일라이 릴리의 오포글리프론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크고 부작용으로 인한 복용 중단율이 낮다는 결과가 발표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오픈AI와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반 신약 개발 가속화에 나선 점도 주가에 호재가 됐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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