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MG손해보험의 가교 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 공개매각이 본입찰에서 유찰됐다.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 전경./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16일 예별손보 공개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예비인수자로 선정된 하나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 JC플라워 중 1개사만 최종인수제안서를 제출해 유효 경쟁이 성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투자금융지주만 단독 응찰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보는 "단독 응찰자를 포함한 잠재 매수자의 인수 의사를 타진해 매각 가능성이 확인될 경우 재공고 입찰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매각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면 공개매각을 중단하고 예정돼있던 5개 손보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로의 계약이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예보는 2022년 4월 MG손보가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된 이후 여러 차례 매각을 추진했으나 불발됐다. 지난 2024년 말에는 메리츠화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무산됐다.
금융위가 지난해 9월 MG손보의 계약이전 및 영업정지 처분을 의결하면서 MG손보의 모든 보험계약과 자산이 예별손보로 이전된 상태다.
예보 관계자는 "공개매각 진행 여부와 관계없이 예별손보의 모든 보험계약은 조건 변경 없이 보호될 예정"이라며 "보험계약자에게는 어떠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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