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시우가 이번 시즌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20일(한국시간) 발표된 2026년 16주차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시우는 지난주 30위에서 4계단 상승해 26위가 됐다. 26위는 지난 2월 기록했던 자신의 개인 최고 순위와 타이에 해당한다.
RBC 헤리티지에서 3위를 차지한 김시우가 세계랭킹을 26위로 끌어올렸다. /사진=PGA 투어 공식 SNS
김시우의 순위 상승은 이날 끝난 특급 대회 RBC 헤리티지에서 호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김시우는 이 대회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대회 우승은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연장전 끝에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물리치고 차지했다.
김시우는 RBC 해리티지 3위로 올 시즌 출전한 11개 대회에서 톱5에 세 차례나 들었다. 톱10은 다섯 번째였다. 이렇게 연이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랭킹 포인트를 쌓아 세계랭킹을 26위까지 끌어올린 것이다.
김시우 외 한국 선수들은 순위가 하락했다. 임성재는 72위에서 4계단 하락해 76위에 자리했다. 김성현은 1계단 미끄러져 137위, 김주형은 5계단 떨어져 139위에 머물렀다.
셰플러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 2위를 유지한 가운데 RBC 헤리티지 정상에 오른 피츠패트릭이 7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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