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아마존닷컴이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출시하면서 기존 비대면 의료플랫폼 업체와 체중관리 서비스 업체 주가가 급락했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전자상거래 빅테크인 아마존닷컴이 '비만 관리'를 사업 모델에 추가했다.
아마존닷컴은 21일(현지시간) 헬스케어 사업 부문인 '아마존 원 메디컬'을 통해 새로운 'GLP-1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이를 위해 비만치료와 관련, 대면 및 가상 진료, 약물 관리, 아마존 약국(Amazon Pharmacy)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했다.
또 최근 승인된 일라이 릴리의 경구용(먹는) 비만 치료제 '파운다요(Foundayo)'와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알약'도 공급하기로 했다.
파격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보험적용시 월 25달러부터 시작하고, 현금 결제시엔 경구용 약물은 월 149달러, 주사제(위고비, 젭바운드 등)는 월 299달러부터 제공하기로 했다.
미국 내 약 3,000개 도시에서 당일 배송을 지원하며, 올해 말까지 4,500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기존의 비대면 의료 플랫폼인 힘스앤허스(Hims & Hers Health, HIMS)와 체중관리 서비스 업체인 웨이트 워처스(WW International) 주가가 급락했다.
나스닥시장에서 웨이트 워처스는 8.80%,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힘스앤허스는 4.03% 각각 하락했다. 반면 아마존닷컴은 0.66% 올랐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