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공천을 향해 "그야말로 '범죄자 올드보이들의 귀환'"이라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집권여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없애기 위해 국가권력을 총동원하다 보니 범죄 전력자들에게 권력을 나눠주기 위한 '범죄 공천'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댓글 조작으로 지사직을 상실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또다시 공천하고 뇌물 수수 의혹의 전재수 전 의원을 부산시장 후보로 내세웠다"며 "돈봉투 살포 의혹의 송영길,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도지사직을 상실했던 이광재 전 의원까지 전략공천하며 범죄자들을 마구 귀환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4./사진=연합뉴스
또한 경기도 교육감 단일 후보로 나선 안민석 전 의원을 향해서도 "막말과 욕설, 갑질 등 '논란의 백과사전'"이라며 "가히 국민주권시대가 아니라 '범죄자 주권시대'다. 민주당은 범죄 전과가 훈장이고 범죄 수사는 죄악인 '범죄 천국, 준법 지옥'을 만들려는 것이냐"고 날을 세웠다.
이 대통령과 관련한 특검 추진에 대해서는 "결론을 정해놓은 '답정너'식 특검"이라며 "특검에 수사·기소권은 물론 공소 취소권이라는 '권총'까지 쥐여주려는 발상은 대통령의 재판을 없애기 위한 의도"라고 꼬집었다.
한편 송 원내대표는 "청년 실업률이 5년 내 최고 수준이고 '쉬었음' 상태의 청년이 66만 명에 달한다"며 "반기업 규제 입법으로 기업의 채용 리스크를 키울 것이 아니라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커리어 안정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는 선량한 국민이 주인이냐, 전과자들이 활개 치는 범죄자가 주인이냐의 싸움"이라며 "국민의힘은 법을 지키며 살아가는 국민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