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다음달 1일부터 0.25%포인트(p)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다음달 1일부터 0.25%포인트(p)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주택금융공사 제공
이에 인터넷으로 대출 전 과정을 처리하는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 금리는 연 4.60(10년)~4.90%(50년)가 적용된다. 다만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은 우대금리(최대 1.0%p)를 적용해 최저 연 3.60(10년)~3.90%(50년)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신청되는 대출 접수건에 대해서는 4월 대출금리를 적용한다.
보금자리론 만기별 대출금리./자료=주택금융공사 제공
주금공 관계자는 "주택저당증권(MBS) 발행금리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보금자리론 금리의 점진적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나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며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MBS 발행금리는 지난해 9월 16일 3.191%에 그쳤는데, 이달 7일 4.286%를 기록하며 약 1.095%p 급등했다.
한편 주금공은 다음달 11일 신규 신청분부터 담보주택이 규제지역(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될 경우 0.10%p의 가산금리를 추가 부여할 방침이다. 주금공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을 서민 실수요자에게 집중해 공급하고자 규제지역에 대해서는 가산금리를 부과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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