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용 소재 전시회에 직접 참석하며 글로벌 경영 행보를 보였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테크텍스틸 2026’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용 소재 전시회에 직접 참석하며 글로벌 경영 행보를 보였다. 사진은 조현상 부회장이 'HS효성나이트' 참석자 및 임직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HS효성 제공
1986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는 테크텍스틸은 자동차·방산·항공우주·조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산업용 첨단 소재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49개국, 1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탄소섬유와 아라미드로 대표되는 슈퍼섬유는 물론 타이어코드, 에어백, 시트벨트 등 첨단 섬유 소재를 소개했다.
특히 행사 둘째 날에는 ‘HS 효성나이트’ 행사를 열었다. 오토리브, ZF, 컨티넨탈 등 글로벌 기업의 인사들과 임상범 주독일 대사 등 130여 명을 초청했다.
이 행사는 HS효성첨단소재의 미래 비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유일하게 별도의 만찬 행사까지 진행했다.
조 부회장도 직접 행사에 참석했다. 세일즈 최전선에서 파트너사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의견을 나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로 조 부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한층 더 넓히는 계기가 됐다. 조 부회장은 평소에도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왔다. 지난 1월에는 세계경제포럼인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산업 리더 및 각국 정부 관계자들과 활발하게 교류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ABAC(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 의장까지 맡으면서 글로벌 경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왔다. 이번에 마련한 행사 역시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행사장에서는 국악 공연과 한복 체험은 물론 불고기, 김밥 등을 즐길 수 있는 ‘K-컬처의 장’으로 꾸며졌다. 조 부회장은 한국의 멋과 맛을 직접 알리면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했다.
조 부회장은 행사에서 “K-컬처를 통해 한국의 멋을 함께 나눈 특별한 경험이 HS효성첨단소재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을 넘어 정서적 교감까지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파트너로서, 글로벌 소재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파트너사와 동행하는 HS효성 정신을 변함없이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