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 자동차업체인 GM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내놓으면서 7일만에 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자동차업체인 제널럴모터스(GM)가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 하락세가 멈췄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GM은 1.27% 오른 78.95 달러에 마감했다. 6일 연속 이어진 조정에서 탈출했다.
GM은 이날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436억2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70 달러였다. 이는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0.9% 감소하며 시장예상치(436억8000만 달러)에 약간 못미쳤으나, 주당순이익은 시장예상치(2.62 달러)를 크게 초과했다.
미국 대법원이 과거 트럼프 행정부 시절 부과된 일부 관세가 위헌이라고 판결함에 따라, GM은 약 5억 달러의 관세 환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올해 연간 조정 EBIT(이자 및 세전 이익) 전망치를 기존 130억~150억 달러에서 135억~155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GM은 수익성이 낮은 전기차 생산 계획을 재조정하며 관련 비용을 줄였고, 온스타(OnStar) 및 슈퍼 크루즈(Super Cruise)와 같은 소프트웨어 서비스 매출이 크게 성장하며 수익 모델이 다변화됐다.
도이치뱅크는 이날 실적 발표 후 GM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로 90 달러를 제시했다.
웨드부시증권은 강력한 1분기 실적과 자사주매입, 관세 환급 효과를 반영해 기존의 아웃퍼폼(Outperform)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5 달러를 유지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