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멕시코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달러) 둘째 날 한국 선수가 10위권 안에 한 명드 들지 못했다. 1라운드 출발이 좋았던 주수빈의 순위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주수빈은 2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로 이븐파를 쳤다.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11위로 순위가 떨어진 주수빈. /사진=LPGA 공식 홈페이지
중간 합계 4언더파를 기록한 주수빈은 1라운드 공동 4위에서 7계단 미끄러져 공동 11위가 됐다. 17번 홀까지 두 타를 줄이며 상위권을 유지하던 주수빈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더블 보기를 범해 톱10 밖으로 밀려났다. 이 홀에서 파만 지켰어도 공동 5위에 오를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임진희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4개로 한 타를 줄여 공동 14위(3언더파)로 주수빈의 뒤를 이었다. 임진희의 1라운드 순위는 공동 15위였다.
전지원이 공동 32위(1언더파), 최운정은 공동 41위(이븐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를 탈환환 넬리 코다(미국)가 기세를 이어갔다. 이날 버디만 5개를 잡아 5타를 줄인 코다는 중간 합계 9언더파로 브리아나 도(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서 2주 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된 넬리 코다. /사진=LPGA 공식 SNS
코다는 올 시즌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우승 2번, 준우승 2번을 하며 최고의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공동 1위로 반환점을 돌아 2주 연속 우승 및 시즌 3승을 바라보게 됐다.
도는 3타를 줄여 1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유지했으나 코다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도와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멜라니 그린은 3위(8언더파)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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