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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방선거 특집페이지 운영… 댓글 정책·허위정보 대응 강화

입력 2026-05-08 15:57:52 | 수정 2026-05-08 15:57:40
배소현 기자 | kei_05219@mediapen.com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네이버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집페이지를 열고 선거 관련 정보 제공과 댓글 관리 강화에 나선다. 허위 정보와 악성 댓글 대응을 위한 기술·정책 체계도 함께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선거 특집페이지를 개설하고 선거 기간 운영 정책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선거 특집페이지를 개설하고 선거 기간 운영 정책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특집페이지에는 각 언론사가 직접 선별한 선거 기사 콘텐츠를 제공하는 ‘언론사 PiCK’을 비롯해 지역별 선거 뉴스, 여론조사, 선거 일정과 역대 투표율 정보 등이 담긴다.

선거 당일에는 방송사 특보를 한데 모은 라이브 코너도 운영된다.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와 주요 언론사의 예측조사 결과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선거 기간 댓글 정책도 한층 강화한다. 정치·선거 섹션 기사에서는 본문 하단 댓글 기능을 제공하지 않으며, 관련 댓글은 전체 모음 형태로 최신순 제공 방식이 적용된다.

또 인공지능 기반 댓글 탐지 시스템 ‘클린봇’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악성 댓글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댓글을 비활성화한다. 공감·비공감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하는 경우에도 안내 문구와 함께 댓글 기능 제한 조치가 이뤄진다.

허위 정보 대응 체계도 강화된다. 이용자가 선거 관련 허위 댓글을 직접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되며, 별도 신고 센터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채널과 연동된다. 네이버는 선거 기간 24시간 모니터링 체계와 핫라인을 운영해 주요 이슈에 대응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허위 정보와 댓글 여론 조작 논란에 대응하기 위한 플랫폼 책임 요구도 한층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는 오는 15일 이후,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21일부터 중앙선관위가 제공하는 후보자 정보를 검색 서비스에 반영한다.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 재보궐 선거 후보자명에 대해서는 자동완성과 검색어 제안 기능도 제한된다.

김수향 네이버 리더는 “네이버는 지방선거를 맞이해 정확하고 빠른 정보 전달은 물론이고 선거 관련 뉴스 댓글 영역이 건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변화,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관위, KISO 등과 협력해 허위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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