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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2R 선두 나서 '우승 찬스'…김시우 공동 43위 하락

입력 2026-05-09 09:35:50 | 수정 2026-05-09 09:35:37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대회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 우승 도전 기회를 잡았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1라운드 2위에서 선두로 나섰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8언더파)가 임성재에 한 타 뒤진 2위에 올랐다.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선 임성재. /사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전날 비 때문에 한 홀을 마무리하지 못했던 임성재는 이날 1라운드 마지막 홀을 파로 끝내고 2위로 2라운드를 시작했다. 까다로운 코스 탓에 그린 적중률이 떨어져 전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던 임성재는 10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12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쳐 보기를 범했지만, 14번 홀(파4)에서는 그린을 놓치고도 가장자리에서 퍼터로 버디에 성공했다. 15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여 선두로 나설 수 있었다.

함께 출전한 김시우는 버디 5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로 흔들리며 2타를 잃었다. 중간 합계 1오버파가 돼 1라운드 공동 29위에서 14계단 하락한 공동 43위로 미끄러졌다.

알렉스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7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해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퀘일 할로 클럽에서만 네 차례나 우승해 이 코스와 좋은 궁합을 보인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타를 줄여 1라운드 공동 29위에서 공동 8위(5언더파)로 뛰어올랐다.

1라운드 선두였던 맷 매카티(미국)는 3타를 잃는 부진으로 공동 8위로 밀려났다. 지난주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던 캐머런 영(미국)은 공동 12위(4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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