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선발 출전했으나 또 안타를 치지 못했다. 그래도 볼넷 출루 후 역전 결승 득점을 올리며 팀의 2연패 탈출에는 기여했다.
송성문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출전한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송성문은 시즌 타율이 0.182(11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
송성문이 3경기째 안타를 못쳤지만 볼넷 출루 후 결승 득점을 올렸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송성문은 3회초 선두타자로 맞은 첫 타석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와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친 볼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0-1로 뒤지던 샌디에이고는 5회말 타이 프랜스가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프랜스의 홈런으로 1-1이 된 직후 솧성문이 두번째 타석에 들어서 메이로부터 볼넷을 얻어냈다. 프레디 퍼민의 안타로 2루 진루한 송성문은 상대 포수의 패스트볼로 3루까지 갔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우익수 옆으로 향하는 적시타를 쳐 송성문과 퍼민이 홈을 밟았다. 송성문은 역전 득점 주자가 됐고, 이후 샌디에이고가 리드를 유지한 채 승리를 거둬 결승 득점으로 기록됐다.
송성문은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아웃돼 끝내 안타는 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4-2로 역전승, 2연패를 끊었다. 8회초 세인트루이스가 한 점을 내 3-2로 점수 차가 좁혀졌으나 8회말 매니 마차도가 솔로포를 날려 승리를 굳혔다.
23승 16패가 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세인트루이스 역시 23승 1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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