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소윤 기자]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에 세계적 거장들과의 협업을 통해 조경과 커뮤니티, 예술 요소까지 강화하며 하이엔드 주거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단순 고급 아파트를 넘어 하나의 마스터피스 컬렉션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 수주를 위해 글로벌 거장들과 손을 잡는다./사진=DL이앤씨
이번 프로젝트에는 글로벌 럭셔리 공간 디자인 스튜디오 야부 푸셸버그(Yabu Pushelberg), 영국 왕실 조경가 톰 스튜어트 스미스(Tom Stuart-Smith), 세계적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사빈 마르셀리스(Sabine Marcelis)가 참여한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거장들이 하나의 프로젝트에 결합했다는 점에서 압구정5구역의 상징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커뮤니티 공간은 세계 럭셔리 호텔 디자인 분야의 대표 주자인 야부 푸셸버그가 맡는다. 이들은 아만·포시즌스·세인트레지스 등 글로벌 초호화 호텔과 레지던스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공간 자체를 브랜드 경험으로 만든다'는 철학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DL이앤씨는 호텔 수준의 프라이빗 커뮤니티 설계를 통해 단순 부대시설이 아닌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공간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조경은 영국 왕실 조경가로 잘 알려진 톰 스튜어트 스미스가 담당한다. 그는 윈저성, 버킹엄궁 관련 공간, 세인트 폴 대성당 정원 등 영국을 대표하는 상징 공간의 조경 작업을 수행해온 인물이다. 자연주의 식재와 현대적 공간 구조를 결합한 설계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으며, 첼시 플라워 쇼 금메달과 대영제국훈장(OBE) 수훈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그의 철학을 압구정5구역에 적용해 단순 녹지 조성이 아닌 '머무는 경험'을 만드는 조경을 구현할 방침이다. 걷는 동선과 프라이버시, 체류 경험까지 고려한 설계를 통해 기존 아파트 조경과 차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예술적 감성은 사빈 마르셀리스가 더한다. 네덜란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는 빛과 재료, 반사의 관계를 활용한 작업으로 세계 디자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애플파크,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2024년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Dezeen)이 선정한 '올해의 디자이너'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작업은 단순 오브제를 넘어 공간 분위기와 감각 자체를 재정의하는 데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DL이앤씨는 이를 통해 조경과 건축,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일상 자체가 하나의 감상 경험이 되는 공간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은 단순히 높은 건물이나 고급 마감만으로 완성되는 사업지가 아니라, 외부 공간과 일상의 경험까지 모두 최고 수준으로 설계돼야 하는 대한민국 최상위 주거 프로젝트"라며 "글로벌 거장들과의 협업을 통해 압구정의 위상에 걸맞은 조경과 커뮤니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박소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