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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시스코 13%대 폭등...CEO "AI수요 폭발 네트워킹 슈퍼사이클"

입력 2026-05-15 04:51:16 | 수정 2026-05-15 04:51:06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미국의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시스템즈가 1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인공지능(AI) 수요 폭발과 실적 호조를 발판으로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시스템즈가 인공지능(AI) 수요 폭발과 실적 호조를 발판으로 주가가 폭등했다.

시스코시스템즈는 1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오후 3시48분 현재 13.43% 오른 115.6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실적 발표를 호재로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이어갔다.

이 회사는 전날 증시 마감후 2026 회계연도 3분기(4월 25일 종료)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58억4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06달러였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매출 155억6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04 달러를 뛰어넘은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 순이익(34억 달러)은 35% 각각 급증했다.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67억~169억 달러로 시장전망치(157억8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빅테크 등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인프라 구축 붐으로 시스코의 차세대 스위치와 라우터 주문이 폭증했다. 이에따라 2026 회계연도 AI 인프라 누적 주문 목표치를 기존 50억 달러에서 90억 달러로 거의 두 배 가까이 대폭 상향 조정했다.

실적이 대폭 호전됐음에도 시스코시스템즈는 이날 전체 인력의 약 5%에 달하는 4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척 로빈스 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도구와 장비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가 업계를 네트워킹 슈퍼사이클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규모 인력 감축에 대해 "시장이 움직이는 속도를 고려할 때, 우리는 자원을 빠르게 재배치할 필요가 있다"면서 "잠재적으로 영향을 받을 많은 직원이 실제로 그 새로운 일자리로 옮겨갈 것"이라고 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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