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장중 8000선을 찍은 뒤 다시 내려와 숨 고르기 장세에 진입했다.
코스피가 사상 첫 8천을 돌파하자 15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이벤트를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5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87포인트(0.12%) 상승한 7991.2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9.66포인트(-0.37%) 내린 7951.75로 개장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방향을 전환해 결국 전대미문의 8000선을 넘겼다. 장중 한때 지수는 8046.78까지 오르기도 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9557억원어치를 순매수 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장 직후엔 순매도세를 나타냈던 기관 역시 264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인은 1조1444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외인들은 90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6일 역대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한지 불과 7거래일 만에 8000선 경계를 밟았다. 이후 지수가 숨 고르기 장세에 들어가기는 했지만, 향후 재돌파 기대감은 계속 해서 살아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이날 장 초반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1.52%)가 하락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0.10%)의 상승세도 그다지 강하지 않은 모습이다.
이밖에 현대차(8.15%)가 매우 강하게 상승 중이고 SK스퀘어(0.94%), LG에너지솔루션(2.04%), 삼성전기(7.81%), 기아(1.80%) 등이 상승 중인 반면 두산에너빌리티(-2.22%)는 하락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25포인트(-1.11%) 하락한 1177.84를 가리키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