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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선별 수주·원가 개선 효과…영업이익률 8%대 회복

입력 2026-05-15 13:37:09 | 수정 2026-05-15 13:38:07
조태민 기자 | chotaemin0220@mediapen.com
[미디어펜=조태민 기자]두산건설이 수익성 중심 사업 운영과 선별 수주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원가 구조 개선과 분양 성과가 맞물리며 영업이익률이 8%대로 올라서는 등 수익 기반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두산건설 사옥 전경./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594억 원, 영업이익 299억 원, 당기순이익 220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7억 원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79억 원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1.9%에서 올해 8.3%로 6.4%포인트 상승했다. 현장별 원가 구조 개선과 사업 효율화,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두산건설은 최근 데이터 기반 사업성 검토와 선별 수주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 운영 방향을 이어가고 있다.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사업 관리에 집중하면서 이익 기반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실적 개선 흐름은 최근 분양 성과와도 연결되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은 지역별·사업지별 양극화가 심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두산건설은 주요 거점 사업지를 중심으로 공급을 이어가며 조기 분양 완료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뿐 아니라 영남·충청권 등 전국 주요 전략 지역에서 공급한 현장들이 분양을 마무리하며 브랜드 경쟁력과 사업성을 함께 입증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데이터 기반 수요 분석을 통해 사업지를 선별하고 공급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 완료 사업장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재무구조 개선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자금 회수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고, 분양 성과와 입주·자금 회수가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재무 안정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두산건설은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신규 수주 목표는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인 6조 원이다. 회사는 데이터 기반 사업성 검토와 선별 수주 전략을 바탕으로 우량 사업지 중심의 수주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서울과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약 2조 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두산건설은 양질의 수주잔고가 향후 안정적인 매출 기반 확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과 데이터 기반 사업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강화해 온 결과가 1분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선별 수주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 흐름과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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