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상황 악화에 국제유가가 연일 치솟으면서 엑슨모빌 등 에너지주가 강력한 랠리를 펼치고 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이란 상황 악화에 국제유가가 연일 치솟으면서 엑슨모빌 등 에너지주가 강력한 랠리를 펼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엑슨모빌은 4.07% 뛴 157.92 달러에 마감했다. 5일 연속 상승이다.
이 회사 주가는 이란 상황 전개에 일희일비하며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지만 최근엔 이란 종전 가능성이 멀어지고, 호르무즈 해협 먹통이 장기화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아연 활기를 띠고 있다.
다른 석유 테마주인 셰브론은 2.39% 올랐다. 옥시덴털 페트롤리움은 4.89% 급등했다.
이날 국제 석유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4.23% 오른 101.02 달러, 북해산 브렌트유는 3.27% 상승한 109.18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면서 종전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을 촉구하고 있지만 이란은 들은척도 않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대화 교착상태가 장기화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