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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챔피언십 3R 공동 9위→공동 31위 하락… 스몰리 선두 유지

입력 2026-05-17 09:27:50 | 수정 2026-05-17 09:27:34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총상금 2050만 달러) 셋째 날 순위가 많이 떨어졌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아로니밍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로 2오버파를 쳤다.

중간합계 이븐파가 된 김시우는 2라운드 공동 9위에서 공동 31위로 22계단 하락했다. 선두를 지킨 알렉스 스몰리(미국·6언더파)와는 6타 차로 벌어졌다.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순위가 31위로 하락한 김시우. /사진=PGA 투어 공식 SNS



PGA 챔피언십에 11년 연속 출전하고 있는 김시우는 지난해 공동 8위로 톱10에 든 것이 대회 최고 성적이다. 선두권에서 밀려나긴 했지만 김시우는 공동 7위 그룹(3언더파)과는 3타 차로 마지막 날 분발하면 2년 연속 톱10 성적을 낼 가능성은 있다.

스몰리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5개로 2타를 줄여 사흘째 선두를 지켰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스몰리는 아직 우승한 적이 없는데, 메이저대회에서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추격자들이 만만찮다. 욘 람(스페인)을 비롯해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 마티 슈미드(독일), 닉 테일러(캐나다), 아론 라이(잉글랜드) 등 5명이 스몰리에 1타 뒤진 공동 2위(5언더파) 그룹을 이뤘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4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7위로 올라서며 스몰리를 2타 차로 추격했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 1타를 잃으며 공동 23위(1언더파)로 떨어져 타이틀 방어가 어렵게 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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