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매커티와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유해란은 우승한 로티 워드(잉글랜드·12언더파)에 2타 뒤져 단독 2위에 올랐다.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유해란. /사진=LPGA 공식 SNS
2023년 LPGA에 데뷔한 시즌부터 매년 1승씩 올려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4승에 도전했다. 유해란은 중반 한때 공동 선두로 나서는 등 워드를 위협했지만 13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추격의 기세가 꺾여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 워드는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해 유해란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프로 데뷔전이었던 ISPS 한다 여자 스코티시 오픈 우승 이후 두번째로 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워드가 받은 우승 상금은 30만달러(약 4억5000만원)다.
고진영이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담으며 5타를 줄여 공동 5위(7언더파)에 올랐다. LPGA 투어 통산 15승을 거둔 고진영은 최근 2년간 부진했는데, 지난 3월 결혼 후 안정감을 찾으면서 올해 첫 톱10에 드는 좋은 성적을 냈다.
윤이나는 공동 12위(4언더파)로 아쉽게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전인지와 최혜진, 최운정은 공동 21위(2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6언더파로 단독 7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5언더파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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