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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우승, 잉글랜드 선수론 107년 만…김시우 공동 35위

입력 2026-05-18 10:01:18 | 수정 2026-05-18 10:01:17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인도계 영국인 에런 라이(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총상금 205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라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 밍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에 보기 3개로 5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라이는 메이저대회 2회 우승 경력의 욘 람(스페인), 3라운드 선두였던 알렉스 스몰리(미국·이상 6언더파)를 3타 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으로는 369만 달러(약 55억5000만원)를 받았다.

애런 라이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진=PGA 투어 공식 SNS



어머니가 인도계인 라이는 짐 반스(1916년, 1919년) 이후 107년 만에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잉글랜드 선수로 기록됐다.

라이는 PGA 투어에서 2024년 윈덤 챔피언십 첫 우승 후 두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일궈냈다. DP월드투어에서는 3승을 거두고 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킨 스몰리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이날 4라운드를 출발한 라이는 9번 홀(파5)에서 12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계속 좋은 샷 감각을 유지한 라이는 17번 홀(파3)에서 21m 가까운 먼 거리 버디 퍼트를 홀에 집어넣는 신들린 듯한 퍼팅 감각으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한국 선수 가운데 홀로 컷 통과를 했던 김시우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으며 최종 1오버파를 적어냈다. 컷 통과한 82명 가운데 중위권인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7위(4언더파),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14위(2언더파)에 자리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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