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 하나투어가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발굴과 실질 매출 연계를 위한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마무리하고 상품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송미선 대표(가운데)가 13일 하나투어 본사에서 열린 여행공모전 시상식 후 참가자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투어 제공
하나투어는 지난 13일 서울 공평동 본사에서 '2026 하나투어 여행공모전 N.E.X.T.' 본선을 진행하고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실제 판매가 가능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올해는 상품성 평가 비중을 기존보다 50%까지 확대해 시장성 검증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공모 주제는 △타깃 특화형 △자유·맞춤형 △인플루언서·판매채널 협업 △가심비 테마 등 4개 영역으로 진행됐다. 하나투어 본사 및 자회사, 협력사, 공식인증예약센터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본선에 오른 7개 기획안 중 3개 제품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의 영예는 유명 연예인의 버킷리스트를 테마로 기획한 '스위스 일주 8일 #ESG 기차여행'에 안겼다. 스위스 트래블 패스 1등석을 활용해 이동 효율을 높이고 5대 절경 뷰포인트를 연계해 친환경 트렌드와 결합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부자 관계를 타깃으로 맞춤형 동선을 설계한 '오사카 4일 #대디앤미'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40대 이상 싱글 고객을 위한 전 일정 1인 1실 투숙 기반의 ‘[소규모 살롱여행] 오사카·교토·고베 3일’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빵 애호가들을 겨냥한 '프랑스 파리 빵 투어 7일', 전자기기 없는 온전한 휴식을 제안하는 '상해·통루 4일 #디지털디톡스' 등 소비자 취향을 세분화한 기획안들이 본선에서 경쟁을 펼쳤다. 본선에 진출한 7개 상품은 최종 보정 작업을 거쳐 다음달 1일 정식 출시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임직원들이 제안한 기획이 실제 상품화로 이어져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조화했다"며 "향후 진행될 '실판매 리그'를 통해 각 상품의 실제 시장 경쟁력을 검증하고 가시적인 재무 성과로 연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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