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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현대, 국내 첫 '프라이빗 소셜 타운'으로…현대건설·서울클럽 맞손

입력 2026-05-18 14:36:07 | 수정 2026-05-18 14:36:06
박소윤 기자 | xxoyoon@daum.net
[미디어펜=박소윤 기자]현대건설이 압구정 현대에 차별화된 프라이빗 소셜 커뮤니티 모델을 도입한다. 단순 편의시설을 넘어 입주민 간 교류와 문화, 네트워킹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하이엔드 커뮤니티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인기 현대건설 건축주택사업본부본부장(왼쪽)과 박찬구 서울클럽 회장이 현대건설 본사에서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최근 120년 전통의 사교클럽인 서울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클럽의 헤리티지와 운영 노하우를 압구정 현대 커뮤니티에 접목한다고 18일 밝혔다.

1904년 설립된 서울클럽은 외교관과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교류 공간으로 기능해 온 국내 대표 국제 사교클럽이다. 회원 중심의 폐쇄적 운영 방식을 유지해온 서울클럽이 외부 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클럽은 압구정 현대 내 커뮤니티 공간 기획에 참여한다. 단순 휴게 공간이 아닌 사교와 교류 기능을 강화한 공간 구성을 제안하고, 세대 간 소통과 입주민 네트워킹을 활성화할 수 있는 운영 프로그램과 시나리오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일부 시그니처 공간에는 서울클럽 인증마크를 적용해 상징성과 희소성을 더한다.

입주민 참여형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음악·미술·스포츠 활동은 물론 자선활동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서울클럽 특유의 전통과 품격을 반영한 콘텐츠를 운영해 커뮤니티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업을 통해 압구정 현대를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 문화와 교류가 공존하는 '프라이빗 소셜 타운'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입주민 의견 수렴과 운영 체계 구축을 통해 새로운 하이엔드 커뮤니티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재건축 단지를 단순한 주거지가 아닌, 글로벌 리더들이 교류하고 영감을 얻는 프라이빗 소셜 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진행했다"며 "서울클럽의 역사와 현대건설의 기술력을 결합해 압구정 입주민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주거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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