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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텃밭 경남서 '보수 결집' 호소..."뻔뻔한 민주당 심판해야"

입력 2026-05-19 17:19:01 | 수정 2026-05-19 17:18:56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19일 보수 텃밭인 경남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들은 "오만하고 국민들을 무시하는 뻔뻔한 민주당을 지방선거에서 심판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에서 '강한대한민국 원팀 경남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장 위원장을 비롯해 지도부와 경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장 위원장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실형을 받았던 점을 부각하며 "범죄를 저질러서 도지사 하다가 징역을 살고 나온 사람이 다시 도민의 마음을 얻겠다고 도지사 출마를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경남 창원시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및 필승결의대회에서 강민국 도당위원장,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 등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5.19./사진=연합뉴스



그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특히 선거에 있어서 댓글 조작이 얼마나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범죄인지 여러분 잘 알고 계시지 않느냐"며 "이렇게 오만한 민주당, 국민들을 무시하는 이런 뻔뻔한 민주당, 이번 지방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통령도 전과 4범, 도지사 후보도 전과 4범, 여기 와서 들었더니 창원시장 후보도 전과 4범, 민주당은 그래도 전과 4범 정도는 돼야 명함을 내민다"며 "대통령이 자기 죄를 지우겠다고, 재판을 취소하겠다고 달려드는 이런 나라를 우리 자녀들에게 물려줄 수 있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남은 대한민국의 마지막 방어선이자 자유민주주의의 마지막 방어선"이라며 "경남도민들은 불의 앞에서 한 번도 주저한 적이 없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남에서부터 뜨거운 승리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호소했다.

장 위원장은 자당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를 향해서는 "국민과 한 약속은 100% 완수하는 우리 박완수 후보가 도지사 후보이기 때문에 경남은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경남 창원시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및 필승결의대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6.5.19./사진=연합뉴스



박 후보도 이날 경쟁자인 김 후보를 향해 "경남이 과거 김경수 도정 때 도정이 흐트러지고 경남 경제를 전국에 꼴찌로 만든 장본인"이라며 "어제 토론하던 제가 황당해서, 그런 분이 나보고 경제를 못 했다고 하니까 이렇게 뻔뻔한 사람이 있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날을 세웠다. 

박 후보는 "동남풍이 확실하게 점화되어 경남부터 수도권까지 올라갈 기세로 불고 있다"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헌법 질서를 문란케 하는 이 민주당을 확실하게 지방 권력에서 배제시키는 것이 우리가 이번 선거에서 해야 될 첫 번째 과제"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경남도당위원장인 강민국 의원도 정권 견제론을 부각하며 자당 박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강 의원은 "민주당이 입법 재앙을 통해 입법 독재를 완성하고 온갖 법안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재명 정권이 자신을 수사했다는 이유로 검찰청을 해체하려 하고 사법부를 파괴하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오만하고 교만한 이재명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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