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전문 소프트웨어 업체인 애질리시스(Agilysys)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19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애질리시스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호텔 전문 소프트웨어 업체인 애질리시스(Agilysys)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19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애질리시스는 12.45% 치솟은 78.94 달러에 마감했다. 4일 연속 급등이다.
이 회사는 이날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8295만 달러, 주당 순이익(EPS)은 0.63 달러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8156만 달러, 주당 순이익 0.50 달러를 가볍게 뛰어넘은 수치다.
매출은 11.7% 증가했다. 17개 분기 연속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이어갔다.
마진이 높은 정기 구독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4.1%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회사 측은 2027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로 3억6500만~3억7000만 달러를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인 3억6359만 달러보다 높다.
실적 발표 직후 증권사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오펜하이머는 투자의견으로 '아웃퍼폼(매수)'을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90달러에서 1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니덤도 강력한 SaaS 성장 모멘텀을 근거로 '매수' 의견과 함께 120달러의 높은 목표 주가를 재확인했다.
애질리시스는 한 마디로 호텔, 리조트, 카지노를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이다. 호텔이나 리조트가 원활하게 운영되려면 수많은 시스템이 필요하다. 애질리시스는 이 모든 과정을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한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