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맨시티, 본머스와 1-1 무승부→아스널 앉아서 우승, 22년 만에 EPL 정상

입력 2026-05-20 06:49:59 | 수정 2026-05-20 06:49:53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본머스와 비겼다. 아스널은  가만히 앉아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2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37라운드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맨시티가 승점 1점밖에 못 얻으면서 아스널의 우승이 확정됐다.

아스널이 맨시티의 무승부로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아스널 SNS



2위 맨시티는 이 경기 무승부로 승점 78(23승 9무 5패)이 됐다. 전날 37라운드를 치러 번리에 1-0 승리를 거둔 1위 아스널은 승점 82(25승 7무 5패)다. 아스널과 맨시티의 승점 차는 4점. 이제 한 경기씩만 남겨뒀기 때문에 맨시티의 역전 우승 희망은 사라졌고, 아스널의 우승이 확정됐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22년 만에 EPL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아스널의 이전 우승은 아르센 벵거 감독이 지휘한 2003-2004시즌이 마지막이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뒷심 부족으로 아스널을 따라잡지 못했다.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을 지워버런 본머스는 승점 56으로 6위를 지켜 구단 창단 후 최초로 유럽클럽대항전(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맨시티가 홀란드의 때늦은 동점골로 본머스와 1-1로 비겨 역전 우승의 마지막 희망이 사라졌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SNS



맨시티는 이날 반드시 이겨 아스널과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혀놓아야 최종전을 통해 역전 우승의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간판 골잡이 엘링 홀란드 등 정예 멤버들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었던 맨시티지만 오히려 본머스에 먼저 골을 내줬다.

전반 39분 본머스의 엘리 주니오르 크라우피가 아드리앵 트뤼페르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리드를 뺏긴 맨시티는 반격을 노렸지만 숱한 기회에서도 골로 마무리가 되지 않아 답답하게 시간만 보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경기 종료 약 1분을 남기고 맨시티의 동점골이 터졌다. 로드리의 슛이 골대 맞고 흐르자 홀란드가 재차 슈팅해 골을 터뜨렸다. 1-1 동점이 되긴 했지만 맨시티가 역전까지 노리기에는 남은 시간이 없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