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기업공개(IPO)를 서두르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대표 주관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연내 기업공개(IPO)를 서두르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대표 주관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했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IPO 전망서에서 '리드 레프트(Lead Left)' 포지션을 맡을 주관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했다고 사정을 잘아는 소식통이 전했다.
'리드 레프트(Lead Left)'는 대규모 기업공개나 채권 발행 시 대표 주관사단(Syndicate)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제1 대표 주관사'를 뜻한다.
일론 머스크가 마지막으로 기업을 상장한 것은 2010년 테슬라였으며, 당시에도 골드만삭스가 주관사를 맡았다.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 주관사단에는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IPO 서류를 제출했으며, 이르면 21일 IPO 전망서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의 IPO가 현실화하면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 조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론 머스크는 올해 2월 자신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와 스페이스X를 합병하면서 기업가치를 1조2,500억 달러로 평가했다.
이 회사는 거대 AI 업체인 오픈AI와 앤트로픽보다 먼저 공개시장에 진입하려 서두르고 있다. 오픈AI와 앤트로픽 모두 민간 투자자들로부터 1조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올해 안에 IPO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