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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먼 2홈런' 다저스, 샌디에이고 꺾고 하루만에 선두 탈환…김혜성 무안타-송성문 대수비

입력 2026-05-20 14:38:26 | 수정 2026-05-20 14:38:20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두 다툼이 치열하다.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에 설욕전을 펼치며 지구 선두 자리를 하루만에 되찾았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2026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5-4로 재역전승했다.

다저스가 5-4 신승을 거둔 뒤 김혜성(맨 왼쪽) 등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LA 다저스 SNS



전날 샌디에이고에 0-1로 패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내줬던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다시 반게임 차 앞선 선두를 탈환했다. 시즌 전적 다저스는 30승 19패, 샌디에이고는 29승 19패가 됐다.

다저스는 이긴 가운데 김혜성은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초 삼진, 5회초 1루수 땅볼, 7회초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안타를 못 쳤지만 5회 두번째 타석 무사 2루에서 친 1루쪽 땅볼이 진루타가 된 것이 득점의 징검돌은 됐다. 다음 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득점해 2-4로 뒤지던 다저스가 3-4로 점수 차를 좁혔다.

샌디에이고의 송성문은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고, 9회초 2루수 대수비로 투입돼 한 이닝 수비만 봤다. 송성문은 전날에도 8회초 대수비로 출전한 바 있다.

다저스가 1회초 프레디 프리먼의 투런 홈런으로 리드를 잡자 샌디에이고가 1회말 매니 마차도의 투런 홈런으로 응수하며 바로 균형을 되찾았다. 3회말에는 미겔 안두하가 투런포를 쏘아올려 샌디에이고가 4-2로 역전했다.

다저스가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5회초 에르난데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가 오타니의 땅볼 때 홈인해 한 점 만회하고, 6회초에는 선제 투런포를 쳤던 프리먼이 우월 솔로포를 터뜨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홈런 두 방을 날려 다저스의 재역전승을 이끈 프레디 프리먼. /사진=LA 다저스 SNS



프리먼의 멀티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다저스는 9회초 안타 없이 결승점을 내 5-4로 재역전 승리를 따냈다. 1사 후 맥스 먼시가 볼넷을 얻어 찬스가 시작됐다. 

먼시 대신 투입된 대주자 알렉스 콜이 샌디에이고 마무리 투수 메이슨 밀러의 견제에 걸린 상황에서 밀러의 악송구가 나와 3루까지 갔다. 1사 3루에서 앤디 파헤스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콜이 홈인하며 결승 득점을 올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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