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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이란 종전·엔비디아 기대감에 3대 지수 급등...반도체·금융주 주도

입력 2026-05-21 05:43:07 | 수정 2026-05-21 05:42:59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20일(현지시간) 이란 종전 기대감과 엔비디아의 실적 기대감에 3대 지수가 동반 급등한 가운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AF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이란 종전 기대감과 엔비디아의 실적 기대감에 3대 지수가 동반 급등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1.55% 뛴 26270.36,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31% 오른 50009.35에 각각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 역시 1.08% 상승한 7432.97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최종단계에 있다"고 언급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채권금리 급등이 진정되자 투자 분위기가 살아났다. 장 마감후 발표가 예고된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기술주 매수를 유발했다.

특히 반도체주가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엔비디아는 1.30%올랐다. 4일 만의 반등이다. 다른 AI 반도체주인 AMD는 8.10% 치솟았다. 메모리반도체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76%, 인텔은 7.36% 각각 뛰었다. 반도체 설계업체인 암홀딩스는 15% 폭등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1% 안팎, 아마존닷컴은 2.19%, 테슬라는 3.25%, 브로드컴은 1.36% 각각 올랐다.

메인스트리트리서치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제임스 뎀머트는 CNBC에 "엔비디아는 가장 중요한 AI 주식이며, 최근 몇 년간 주식시장의 상승을 이끈 핵심이었다. 따라서 이번 실적 발표는 시장 전체에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다우 편입 종목 중에서는 시총 1위인 TSMC가 2.29%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오라클은 3.58% 올랐다. 

금융주의 선전이 돋보였다. 은행 대표주인 JP모건체이스는 2.12% 뛰었다.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4.32%, 골드만삭스는 5.75% 각각 올랐다. 이들 투자은행은 역사상 최대가 될 스페이스X 상장 주관사단에 선정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국제유가 급락에 충격을 받은 엑슨모빌은 3.86%, 셰브론은 3% 각각 급락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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