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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외관도 브랜드 경쟁…‘포레나 Vista’로 디자인 차별화 강화

입력 2026-05-26 15:19:56 | 수정 2026-05-26 15:19:52
조태민 기자 | chotaemin0220@mediapen.com
[미디어펜=조태민 기자]건설사들이 아파트 외관 디자인을 브랜드 경쟁력 요소로 활용하는 흐름이 짙어지는 가운데 한화 건설부문이 신규 외관 디자인 ‘포레나 Vista(비스타)’를 공개했다. 단순 색채나 입면 패턴을 넘어 조명과 옥상 구조물, 친환경 설비까지 외관 디자인과 결합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한화포레나 신규 외관 디자인 ‘포레나 Vista(비스타)’ 투시도./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은 한화포레나 신규 외관 디자인 포레나 Vista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은 미니멀리즘 기반 ‘Quiet Accent(절제된 특별함)’ 콘셉트를 적용해 단순한 외벽 디자인보다 브랜드 식별성과 입체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외관 디자인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브랜드별 색상과 패턴은 물론 옥상 구조물과 경관조명, 커튼월, 입면 특화 등을 활용해 단지 고급화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내부 평면과 커뮤니티 차별화가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도시 경관과 스카이라인 자체를 브랜드 이미지와 연결하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포레나 Vista는 건물 외곽 라인을 강조한 큐브형 입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서로 다른 크기의 큐브 요소를 배치해 입체감과 시각적 리듬감을 구현했고, 포레나 블루와 웜그레이 조합으로 통일감을 줬다. 옥상 구조물에는 FORENA 브랜드 마크의 세리프(Serif) 곡선을 시각적 요소로 반영했다.

건물 측면에는 입체형 브랜드 패턴을 적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질감이 느껴지도록 설계했다. 최근 공동주택 외관에 태양광 설비 적용이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외관 디자인과 일체화된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모듈도 반영했다. 친환경 설비를 단순 부착하는 수준이 아니라 외관 디자인 요소로 결합하려는 시도다.

한화 건설부문은 유리 마감과 금속 소재를 결합한 ‘포레나 크리스탈 쉐브론’ 시그니처 라인도 함께 공개했다. 유리 마감 접합부에 패턴형 경관조명을 적용해 야간 경관 차별화 요소를 강화했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이번 포레나 Vista 디자인은 한화포레나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과물”이라며 “상품을 넘어 도시의 풍경을 바꾸는 작품으로서 새로운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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