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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서리풀지구 ‘2029년 공급’으로 앞당긴다…전담조직 가동

입력 2026-05-27 15:13:47 | 수정 2026-05-27 15:13:40
조태민 기자 | chotaemin0220@mediapen.com
[미디어펜=조태민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서리풀지구 주택공급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현장 중심 전담조직을 가동한다. 기존 2029년 착공 목표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같은 해 주택공급까지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LH CI./사진=LH

 
LH는 서울 서리풀지구 사업 추진을 전담할 ‘서울서리풀사업단’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서리풀지구는 정부의 주택공급 조기화 기조 속에서 정책 중요도가 큰 사업지로 꼽힌다. LH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별도 프로젝트 조직을 투입해 인허가와 보상, 지구계획 수립 절차를 병행하고 사업 기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서리풀사업단은 1급 사업단장 중심의 프로젝트 조직으로 꾸려졌다. 내부에는 보상팀과 단지사업팀을 두고 보상 업무와 지구계획·인허가·설계 업무를 나눠 맡는다.

그동안 본사와 지역본부에 분산돼 있던 업무도 현장 인근 사업단으로 모은다. LH는 이를 통해 현안 대응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보상 절차와 지구계획 수립 간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직 신설의 핵심은 공급 일정 조정이다. 당초 9·7대책에 따라 서리풀지구는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돼 왔지만, LH는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2029년 주택공급이 가능하도록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주민 소통 창구도 별도로 운영한다. LH는 주민대책위가 참여하는 ‘상생위원회’를 통해 사업 과정에서 제기되는 요구사항을 논의하고, 국토교통부 및 지자체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신속히 조율할 방침이다.

조경숙 LH 사장직무대행은 “서울 서리풀지구는 정책 중요도가 매우 높은 선도 사업인 만큼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해 인허가 및 보상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방침”이라며 “현장 중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공급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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