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2%대 상승세를 기록하며 822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단,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채로 거래가 끝났다.
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2%대 상승세를 기록하며 822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단,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채로 거래가 끝났다./사진=김상문 기자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1.19포인트(2.25%) 상승한 8228.7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94.61포인트(2.42%) 오른 8242.12로 개장한 이후 장중 한때 5.09% 오른 8457.09까지 치솟기도 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8400선을 넘긴 것은 사상 최초다.
장 초반 급등세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다만 지수 상승세는 오후 들어 조금씩 꺾이기 시작해 장 마감 시점엔 8230선 아래로 내려온 상태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세를 주도한 것은 역시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두 회사 주가는 각각 2.68%, 9.31% 오르며 지수 전체의 흐름을 견인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장중 33만원까지 올랐다가 정규장 마감 시점엔 30만7000원에서 거래를 끝냈다. SK하이닉스 역시 장중 235만8000원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나 마감 시점엔 224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 전체로 보면 상승 종목이 77개밖에 되지 않는 극단적 쏠림 장세가 이어졌다. 하락 종목은 840여개에 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아니었다면 지수가 꺾였을 가능성이 더 큰 장이었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SK스퀘어(8.04%), 삼성전기(3.69%), 삼성생명(1.87%) 등 대장주들 관계사들이 주로 상승했고 현대차(-1.16%), LG에너지솔루션(-4.01%), HD현대중공업(-0.13%), 두산에너빌리티(-3.64%)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9.39포인트(-3.36%) 내린 1133.13으로 거래를 마치며 코스피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이어갔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