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효성중공업이 창원공장에서 저탄소 생산 기반을 강화하면서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창원공장이 이달부터 PPA(전력구매계약) 방식을 적용, 외부 발전 사업자로부터 1.6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전력을 조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창원공장은 그동안 5.3MW 규모의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를 운영해왔는데 이번에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추가로 확보한 것이다.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이 PPA를 통해 1.6MW 규모의 태양광 전력을 조달하고 있다. 사진은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에 설치된 지붕 태양광 설비./사진=효성중공업 제공
PPA는 기업이 발전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제도다. 창원공장은 재생에너지 기업 엔코어드를 통해 태안솔라팜의 태양광 발전 전력을 공급받기로 했다. 발전 설비를 직접 설치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재셍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연간 약 966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약 14만6000그루의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에 해당한다.
최근 글로벌 고객사들은 친환경에 대한 요구 수준을 높이고 있다. 제품의 탄소 배출량은 물론 재생에너지 사용 여부도 직접 확인하면서 제조공장의 탄소배출 저감 노력이 기업들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효성중공업은 태양광 발전과 함께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고효율 설비 교체도 병행하면서 저탄소 생산 기반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효율 설비 도입은 직접적인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14.5%의 탄소 감축 목표도 수립했다. 이외에도 2030년까지 2030년까지 2022년 폐수 배출량 대비 33.7% 감소, 2030년까지 2022년 대기 중 먼지 배출량 대비 40.8% 감축, 2030년까지 2022년 폐기물 배출량 대비 2.7% 감축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회사 측은 “자체 태양광 발전과 PPA를 병행해 창원공장의 저탄소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