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GS칼텍스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사업에 나섰다.
GS칼텍스는 '2026년 GS칼텍스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4차년도)'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 진행하는 국고보조금 사업인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GS칼텍스의 기탁금을 매칭해 지원 규모를 확대한 민관 협력 모델이다.
GS칼텍스는 '2026년 GS칼텍스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4차년도)'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GS칼텍스는 지난 2023년 한국에너지재단과 협약을 맺고 5년간 총 100억 원을 기탁하기로 했으며 올해로 사업 4년 차를 맞았다.
올해 진행되는 4차년도 사업 대상은 전국 저소득층 12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곳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벽체 및 천장 단열 시공, 노후 창호 교체, 바닥 난방 배관 공사,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이다. 실제로 지난해 지원을 받은 가구의 난방 에너지 절감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 25.2%에 달해 근본적인 에너지 효율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글로벌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취약계층의 광열비 부담이 구조적으로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유·에너지 업계의 사회공헌 활동 역시 단순한 난방유나 연탄 지원과 같은 일회성 비용 보조에서 벗어나는 추세다. 주거 인프라 자체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외부 에너지 가격 충격에 대한 취약계층의 민감도를 낮추고 장기적인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지원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사업 신청은 관할 기초지자체(시·군·구)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한국에너지재단의 적격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결정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에게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은 물론 국가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동하 기자]